인셉션 후기

취미/영화 2017. 1. 29. 13:10



어제 인터스텔라에 이어서, 인셉션을 한편 시청했다.


감독은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  인터스텔라가 그랬듯이 이 영화 역시 쉽지 않았다.


꿈을 설계하고, 그 꿈에 표적 인물을 끌여들어 어떤 정보를 빼앗는 시대가 배경이다.


꿈 안에서 다시 꿈으로 들어가고 또다시 꿈 속으로 접속한다.


인셉션의 주인공은 내가 거의 유일하게 얼굴과 이름을 알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터스텔라도 그랬듯이 인셉션 역시 감독의 상상력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하지만, 부모님과 볼만한 영화는 아닌것 같다는 것을 느꼈다.


부모님은 시작한지 5분만에 영화가 난해하다 라는 말을 하셨고


30분도 안되 졸기 시작하셨으며 


마지막 하일라이트인 꿈 속의 꿈 속의 꿈 속의 꿈(바닥) 장면이 나올때는 심지어


"영화가 재미 하나도 없다"라고 말하셨다. 


하여튼, 주인공인 디카프리오의 직업은 남의 꿈에 들어가서 꿈과 생각을 공유하고 


남의 생각을 타의적으로 바꿔서 심어버리는 일이다.


그 것 외에도 비밀이나 기밀 정보를 빼돌리는 일도 담당한다.



그의 능력을 높이산 사이토라는 일본 사업가가 경쟁 사업가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심어달라는 제안을 한다. 그리고 그를 위해 팀을 꾸려 꿈에 침투하는 스토리이다.


두렵다. 누군가 내 꿈에 나타나 나에 대해 알아가고, 나의 생각을 조종한다니.

하여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엄청난듯 하다. 



명 장 면 : 


누가 뭐래도 마지막 장면!

차 안에서 꿈에 접속하는데 차가 다리 위에서 추락하게 된다.

다리 위에서 차가 물에 빠지는데까지 슬로우 장면으로 보여주고 영화가 40분이 넘게 진행된다.

어떻게>? 


현실에서는 물에 빠지는데 기껏해야 몇 초 걸릴까....?

하지만, 꿈에서는 2분 꿈의 꿈에서는 20분의 시간이 있다. 그리고 꿈의꿈의꿈에서는 1시간..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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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인터스텔라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러닝타임이 170분에 육박하는 매우 긴 영화였다. 

많은 추천을 받았기에 기대를 하면서 봤다.



먼저, 미래에 일어날만한 이야기, 즉, 지구에 인간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환경이 안 좋아지고, 식량이 부족해짐에 따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농부라는 직업을 갖고 있다.

여기서 주인공은 예전에 나사에서 근무했었던... 본인 스스로 엔지니어라 부르는 조종사이다


어느날 어떤 중력에 이끌려 찾아간 장소에는 숨겨진 나사의 센터였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주선을 조종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결국 우주로 떠나고, 우주에서 멸망해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앞장서는 우주인들의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은 그리고 어려웠던 점은 마지막 책장 장면이다.


주인공이 떠나기 전 딸이 어릴적 자신의 방에 유령이 산다고, 책이 자꾸 떨어진다며 누군가가 신호를 보낸다는 장면이 영화 초반에 나온다.

그런데 주인공은 유령은 없다며 우연이니 무시하라고 하지만, 그 유령은 마지막에 주인공이 블랙홀에 빠졌을 때 책장 뒷편에서있는 자기 자신이다.

그리고 바로 주인공이 책을 떨어뜨려 신호를 보낸다.


이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은 어떻게 이 영화 스토리를 제작할 수 있었을까? 물리학자 아니면 천문학자가 아니고서...아니 그 전공이라 해도... 대단한 것 같다.

물론 이 영화를 찍은 크리스토퍼 놀란이란 감독의 천재성에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지구 말고도 어딘가 인간처럼 살아가는 세상이 또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아니면, 그들은 이미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또한 블랙홀은 5차원적 공간이라 3차원 공간인 상하좌우앞뒤를 넘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다고 한다. 음?


인터스텔라를 영화관에서 본 사람들이 보고나서 일어나질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머리가 나쁜건가? 이게 뭐지? 결말이 이해가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또한, 떠날때 30대? 주인공과 10세 전후의 소녀였지만, 마지막 상봉때는 나이가 그대로인 30대 주인공과 임종을 맞이하는 80대? 딸이 상봉하는 장면을 보며 충격을 받았다.

예전에 어떤 우주 관련 다큐에서도 우주에 있으면 늙지 않는다고 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 장면을 보며 뭔가 새삼 충격을 받았다.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하지만, 킬링타임 코메디 영화는 아니므로 참고하자.

앞으로 미래가 이렇게 될까봐 정말 두렵다. 지구를 지키자.


지구를 지켜라...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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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자발적으로 나오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

반드시, 회사에 의해 "권고 사직"으로 인한 실업의 경우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근무일자가 180일 이상 되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그 외에 나이 그리고 근무 기간에 따라 지원받는 금액과 기간이 달라지므로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면 될 것이다.


지급금액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 문의한 결과 회사를 퇴사하기 전에 2가지 서류를 제출해야한다.


1. 상실신고서

2. 이직확인서


그 다음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하여 실업급여를 신청하면 된다.


내일배움카드를 동시에 신청하고 싶다면, 가능하다.


병행할 수는 있지만, 80% 이상 출석시 지급되는 훈련수당(교통비,식비)는 받을 수 없다.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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