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시원하게 가려면 택시타면 된다.

하지만 짐도 없고, 혼자라면

대중교통이 답이다.

ㅍㅔ낭 교통은 구글과 연동되어 편하다.

이와 같이 버스는 생각보다 멀리까지 간다

이렇게 동그란 표시가 정류장이다.
이 위치는 거의 정확하다.

하지만, 구글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 .

비용이 4링깃이길래

"좀 비싸네.. 멀어서 그렇겠지?" 생각했는데

타고 보니 1.4링깃이라고 한다.

헐? 뭐지 뭔가 깎아준 느낌은??

4라며...

500원에 35분을 탈 수 있다니 굿

어쨋든 조지타운에서 거니 플라자 역으로 가는데

1.4링깃으로 갈 수있다.



물론 돈 있고, 편하고 싶으면 버스가 좋지만

버스는 15링깃 나온다. 그랩이...

더 나올수도있다는 말이다.

이정도면 4인이어도 버스가 이득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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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갈때는 유로로,

일본갈때는 엔화로,

미국갈때는 달러로...

 

이렇게 한국에서 환전을 해갔기 때문에...

 

당연히 태국돈도 바트로 바꿔가는게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나라마다 다른가보다...

.

아니... 한국 내 시중은행이 취급하는 화폐에 따라 

 

한국에서 환전하는게 더 나은지, 그 나라에 가서 환전하는게 나은지 결정된다.

 

베트남의 경우,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을 해가서, 베트남에서 다시 달러를 '동'으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태국의 경우

 

국내 사설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이득이라고 했다.

 

하지만, 명동인가? 거기까지 가는 시간이 안까워서...

 

그냥 신한 쏠환전을 하게 되었다.

 

Sol 환전 참 편하다.

 

몇 번 클릭으로 환전이 되고... 그것을 공항에서 ATM 기기 으로 뽑으면 된다니...

 

참 편한 세상~ㅋㅋ

 

어쩃거나 

 

굳이 달러로 환전해서 태국에서 달러를 재환전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그냥 처음부터 바트로 해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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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17만원 가량에 구매했다.

 

12월이면 나름 성수기 아닌가?

 

쉬는 중이니 12월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얼른 예매를 했다.

 

하지만, 사정상 11일이나 구매한 이 일정을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환불을 하기 위해 다시 이스타항공으로 들어가 환불 금액을 보는 순간... 놀랐다.

 

이게 뭐야... 절반이 날아간다고?

 

음... 특가의 위험성? 특가라고 막 사면 안 된다는 소리가 이행되기 시작했다.

 

일단, 취소를 하게 되면...

 

항공권을 구입한 당일이 지나면 그 다음날부터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아래에는 60000원을 수수료로 내야한다고 하더니,

 

실제 환불 진행과정에서는 

 

항공운임을 제외하고 환불을 해준다고 했다.

 

총 40,900원 *2

 

81,800원을 제외하고 환불을 해준단다...

 

결론 : -96,000원 

 

즉, 공항사용료와 유류할증료만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휴.. 어쩔수 없지. 그런데 왜 60000원이 아닌걸까. 물어봐야겠다.

 

어쩃거나 교훈 하나 얻었다.

 

특가는 정말 확실할 때 사야 이득.

 

취소 또는 예약 변경할 일이 생기면 그때부터는 손해이라는 것...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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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참 어렵다.

 

배우지 않았지만, 성조도 무려 6성조라고 한다.

 

하지만, 여행하기 전, 언어를 몰라도 이 세 가지만 알면 현재인들의 얼굴이 더 밝아지고...

 

사기 당할 확률도 적어질 것이다.

 

참고로, "신"은 높임말을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단어? 이다

즉, Xin(신)은 존칭어(격어)니 어린 사람에겐 불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 신 짜오[Xin chao

안녕히 계세요 : 땀 비엗[tam biet]

감사합니다 : 신 깜언[Xin Cam on]

미안합니다 : 신 로이[Xin lỗi]

 

이 정도만 알아도 되지 않을까.

 

괜히 못하는 베트남어 외워서 했다가

 

잘 하는줄 알고 폭풍 베트남어를 듣고 멘붕이 올 수도 있으니...

 

짜오 : 나이 어린 사람이나 친구사이에서는 그냥 짜오!

 

게다가, 영어 알파벳이라 익숙하지만, 영어발음과는 1도 관련이 없다.

 

베트남은 말은 있었지만, 문자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프랑스 선교사 로드가 와서 선교활동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자, 라틴어를 이용해 문자를 만들어줬다고 한다.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아서, 프랑스풍의 건축 양식이 보이기도 한다.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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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가봐야할 XX

 

시리즈가 유행했던 적도 있다. 나 역시, 그런 검색어로 많이 해봤다.

 

해외여행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죽기전에 가봐야할 관광지

 

가 넘쳐난다.

 

오늘 갈 하롱베이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라고 한다.

 

https://new7wonders.com

 

New7Wonders | The Global Voting Campaigns

The Global Voting Campaigns on New7Wonders…

new7wonders.com

솔직히 세계 7대 자연경관이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존재할까? 생각해본다.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 것인데, 투표로 

 

하긴 많은 사람들이 선택했다는 것은, 그 만큼 한번은 꼭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뜻이니까.. 좋은 곳이겠지

 

제주도가 무려 세계 7개 자연경관 중 하나라니... 부끄럽지만 몰랐다. 제주도도 한 번 다시 가봐야겠구나..

 

어쨋든 2018년도 세계 7대 자연경관이 2020년에도 있으리란 보장은 없다.

 

운이 좋게도 나는 2019년 10월 10일. 

 

현재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한 곳인 하롱베이를 구경했다.

 

베트남 하롱베이에는 섬이 3000개가 넘어서, 투어패키지에 따라

 

당일, 1박 2일, 2박 3일, 심지어 3박 4일씩 하는 일정도 있다고 한다.

 

어휴 그섬이 그섬인데 어떻게 바다위에 4일을 있을 수 있나... 허휴 지겨워 ㅋㅋ

 

나는 당일이면 만족한다.ㅋㅋ

 

배타고 5분 벌써부터 섬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한다.

 

날씨는 흐렸다가 갑자기 햇빛이 강렬하게!! 더워죽겠구나

 

바위에 나무!

저 멀리 섬들이 끊임없이 나온다. 엄청나다. 꿀렁꿀렁

 

물고기 바위라 불린다
베트남 지폐에 나오는 바위라고 한다.

그냥 섬을 도는 것이 아니라, 

 

XX바위

OO바위

ㅁㅁ바위

 

등등 몇몇 바위를 정해놓고  "이건 무슨무슨 바위입니다. 사진 찍으세요" 하는 식이다.

 

솔직히 나는 바위를 보고 한 번이라도 오 닮았다. 라는 생각을 하지 못 했다.

 

왜 저기 저 바위가 키스 바위지?

왜 저기 저 바위가 코끼리 바위지?

왜 저기 저 바위가 거북이 바위지?

왜 저기 저 바위가 물고기 바위지?

 

어쨋든 무슨바위라고 사진 찍으라니 찍긴 찍었는데 1년 후 사진만 다시본다면?

 

그냥 바위 앞에서 찍었었구나 할 확률 100% ㅎㅎㅎ

 

왼쪽이 남자. 오른쪽이 여자...

 

키스바위라는데 왜~? 어째서~? 어떻게~?

섬만 배로 도는 것이 아니라 투어도 몇몇개가 껴있다.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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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새벽에 도착하여 하롱베이로 이동하는 도중 중간에 위치한 불교 유적지 중 한 곳인

 

옌뜨 국립공원에 가는 일정이었다. 

 

옌뜨마운틴.. 산 이름도 옌뚜산인가보다.

 

 

화옌사. 또는 아래와 같이 베트남어로 호아옌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이 곳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등산로로 약 1시간정도 올라갈 수 있는데,

 

습도도 높고 길도 쉽지 않아 어르신들은 올라가기 힘든게 사실이다.

 

그래서 케이블카가 거의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케이블카 탑승까지  약 10분은 걷도록 만들어놓았고,

 

(잡상인들이 물건을 팔고 있거나, 아래와 같이 예쁜 시골 모습으로 꾸며놓았다)

10분을 걸어 올라가게 되면, 골프장에서 타는 전동카를 타고 시원하게 2분정도 언덕을 하나 넘는다.

 

그리고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하게 된다.

 

오랜만에 케이블카를 타본다. 올라간다~

 

정상에 올라가게 되면, 선택을 해야한다. 화옌사를 보러 계단을 올라갈 것인가. 여기까지만 볼 것 인가...

 

돌계단이 매우 경사도 심하고 급하므로 선택해야한다.

 

이 정도 계단이 한 2~3번?

화옌사를 보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돌계단을 오를 각오를 하고 가야한다!

 

더운데 땀나서 힘들었다!

 

 

재미있는 것 중 하나가... 앞에 음식들이었다.

태국에서는 뭔지도 알수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한 눈에 보기에도 귀해보이는 과일이 수두룩했는데

 

여기에서는 스프라이트, 생수, 초코파이, 초콜렛, 두리안 사탕 등 친숙한 "가공식품"들이 차려져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요런 분들의 전통악기 연주를 잠시 감상하고,

 

이건 아마, 옌뚜국립공원 주제로 SNS에 올라온 글들을 계속 화면을 바꿔가면서 보여주고 있었다.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는 장면 : 동영상

 

이렇게 옌뜨 국립공원에 가서 베트남의 불교 사찰을 보고 왔다.

솔직히, 불교 신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절을 보고 온 것이지만, 좋았다.

공기 안 좋은 하노이에서 와서그런지 공기도 좋았고 자연 풍경도 멋졌고 케이블카도 오랜만에 타봤다.

 

베트남어여서, 발음하는 사람마다 ...읽는게 달라진다

 

옌뜨산인 줄 알았는데, 구글 지도에서는 엔뜨산으로 나오고,

옌뜨국립공원인줄 알았는데, 구글 지도에서는 엔뜨명승유역지구으로 나온다.

 

왠지 정식 공식 명칭이 엔뜨명승유역지구인가보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그냥 옌뜨국립공원으로 불리는 것 같다.

 

힐링되는 2일차였다.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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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이어서, 3년만에 두 번째 베트남 여행~

올해 6월 20일. 보름간 태국 여행을 하고 당분간 열일하려고 했는데...

 

너무 좋은 상품이 나와서... 하아... 어쩔 수 없었다. 무려 대한항공이... 베트남인데 5일 일정이 26만원?????

 

이건 꼭 가야해!

 

하고 예약했고, 이렇게 3년만에 베트남을 다시 가게 되었다.

 

몇 달만에 찾은 인천공항.

 

정말 볼 때마다 훌륭한 인천공항이다. 정말 여태껏 돌아다니면서 인천공항보다 크고 좋고 편한 공항은 못 본것 같다.

 

출국검사할때 재밌는 장치가 생겼다.

 

원통안에 들어가서 3초간 서있으면 병원에서 CT찍는것처럼 뭐가 몸을 한 바퀴 돈다.

 

이것을 통해 몸에 지니고 있는 온갖 불법적인 물품들을 찾아내는 듯 했다. 카메라도 있는 것으로 보아

 

AI를 이용한 얼굴인식기능도 있는 것 같고... 어쩌면 체온도 체크하지 않을까? 정말 신기하다.

 

3달 전만해도 없었는데 ㅋㅋ

 

어쨋든 19시 비행기인데..

 

공항 가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4시간 전에 도착하여 공항 구경하고...

 

아 참고로,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사용한다.

 

이번 기회에,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 더 깔끔해졌고 세련되고 채광이 좋아 밝았다!

아 또한, 제2터미널은 제1터미널보다 더 여유롭고 더 넓고(그건...모르겠다) 아무래도 덜 붐빈다. 

 

둘다 넓고 깨끗하긴 하지만..ㅎㅎ 신축 건물이 아무래도...ㅋㅋ

 

왠만한 항공은 제1터미널이지만, 몇몇 항공사들은 제2터미널에서 출발하므로 인천공항을 이용할때는 반드시 

 

터미널까지 확인해야한다. 공항철도 안내방송에 자주 나오는 안내문구다.

 

자신이 탑승할 항공사의 터미널을 확인할 것!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가야하는 항공사 리스트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아에로멕시코,

알이탈리아,

중화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

샤먼항공,

체코항공,

아에로플로트

 

대한항공에서 사전 웹 체크인을 통해 원하는 자리를 선택한 후, 체크인까지 완료하면!!

 

모바일티켓이 나오는데... 이것을 카톡으로 옮겨두면 표 없이 짐만 부치면 되니 너무 편했다.

 

그런데... 이게... 모바일 탑승권이 은근히... 아니 많이 귀찮다는 생각을 했다.

 

스마트폰을 잘 넣어놨는데, 확인할때마다

 

폰을 꺼내서 카톡을 매번 켜고 링크를 접속해서 탑승권 뜰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기도하고 불편했다.

 

어쩃든... 비싸서 외항사만 탔는데 이렇게 생애 첫 대한항공을 타보다니 너무 좋았다.

 

승무원들도 더 이뻐보였다ㅎㅎㅎ

 

또한 마카다미아 땅콩회항이 떠올랐고, 자연스럽게 익룡녀들이 떠올랐다.

내가 탈 비행기!

 

해외 여행 = 면세점

 

이거슨 공식!

 

시계를 구입했다. 다니엘 웰링턴의 신제품

 

Daniel Wellington PETITE STERLING

 

면세점의 저렴함을 느끼며 한국에서 마지막 커피한잔.

 

거품 많은 카푸치노처럼 생겼지만? 아닙니다. 뭘까요?

 

헐? 정관장이 들은 커피??

 

이름도 요상한... 진생치노...너무 억지스러운 이름이 아닐까싶다.

 

세 번 들어도 까먹는데.

 

맛이 상상이 안 가서 끌려서 먹어봤다.

 

맛은... 홍삼맛은 확실이 나긴 난다. 하지만...

 

음 잔 밑에 끈적끈적하게 액이 가라앉아 있다.

 

열심히 젓지 않으면 그냥 카푸치노랑 똑같다.

 

먹기전에 열심히 열심히 저어야한다.

 

그런데? 빨대로 젓는건 한계가 있는데... 좀 아쉬웠다..

 

저어주던가... 

 

 

어쨋거나...3박 5일 일정은

 

베트남 북부여행 : 하노이 & 하롱베이

 

3년 전, 자유여행으로는 남부 -> 호치민 & 무이네를 다녀왔으니...

 

중부만 남았나? ㅎㅎㅎ 다낭은 언제갈까? 이런 생각을 하며 

 

드디어 새벽,

 

노이 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김포공항 느낌이랄까...물론 그곳보단 좋곘지만...ㅋㅋㅋ 

 

인천공항에 있다와서 그런지 그냥 한 15년 뒤로 역행한듯한.

 

공항은 어느나라 가도 구경하게 된다.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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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6월 21일. 방콕여행이 시작되었다.

호텔은 나나역과 아속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이었다. 호텔은 낡고 암막 커튼을 쳐놔서 아두웠지만 뷰는 나름 멋졌다.

바로 옆에 너무나 익숙한 ARTBOX라는 야시장이 열려서 라이브 음악소리때문에 조금 시끄럽기도 했다.

첫 해외여행이라 떨렸지만, 방콕 여행을 시작했다.

 

지하철이 25바트였나? 그정도 했던것 같다. 1정거장 가는 요금이.

그런데, 정거장이 짧아서 걸어갈 만 해서 일단 걸었다(알고보니 온도 36도... 체감온도 41도였음)

나나역에서 아속역까지는 걸어서 10분? 15분?

 

걸어서 Terminal 21부터 구경을 시작했다.

일본 기업이 참 많았다. 그리고 유니클로 분위기 AIIZ에서 할인행사를 하고 있었다.

셔츠가 70% 할인해서 240바트? 정도 했다.

그래서 세 개 장만한 후 푸드코트가서 쌀국수랑 볶음밥 + 망고주스도 먹고 버블티도 먹고 더위를 제대로 피했다.

그런 뒤에, 쇼핑이 지겨워서 시장을 가기위해 검색을 시작했다.

이런, 무계획ㅎㅎㅎ

 

그 주변에 

 

Chit Lom 이라는 역에 내려서

에리완 사원에 갔다. 정말 작은 불상인데도 사람이 무수히 많았다. 절하는 사람들을 구경한 후, 또 무작정 걸었다.

길을 건너자 또 다른 분위기...

마치 서울 명동을 연상시키는 명품샵들 & 백화점이 나왔다.

그곳은 센트럴 월드였다. 그 건너편에 Big C가 있었다. 

방콕에는 우리나라 홈플러스(이마트) 같은 큰 마트가 바로 빅 씨 마트인데, Big C 중 가장 크다는 매장이 바로 여기에 있다.

 

또 그곳을 가로질러 계속 걸어갔다. 쇼핑몰 참 많다.

고속터미널에 있는 지하 상가처럼 끝없이 이어진 옷가게들... 내가 생각했던 동남아 시장이 아니었다.

와..어쨋든 목적지는 빠뚜남 시장!

너무 더웠다. 거의 38도...

가다가 세븐일레븐 가다가 맥도날드 가다가 세븐일레븐.

 

50미터마다 세븐일레븐이 나오는 이유를 알겠다. 그냥 보이면 들어가게 된다. ㅎㅎ

 

어쨋든 빠뚜남 시장에 도착해서 한바 퀴 둘러봤는데 개실망!!

 

1. 더럽다.

2. 시장 입구를 찾기 어렵다.

3. 파는게 옷밖에 없다.

4. 즉, 살게 없다

5. 차들이 다녀서 피해도 치일까 두렵다.(길이 좁아서)

 

오늘 빠뚜남 시장은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야시장이 아니라,

 

의류 도매시장이다. 옷(패션)을 좋아한다면 가도 좋다. 

 

난 별로였다.

 

숙소로 돌아와 똠양꿍을 먹었다

 

130바트. 싸지 않은 가격이었다(태국 물가 대비)

 

웩. 똠양꿍은... 아니 생강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못 먹겠움...

 

다음날은 몽키트래블을 이용해서 근교로 투어를 신청했다.

 

한국인 전용 투어.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및 위험한 기찻길 시장 코스였다.

 

오전. 반나절 가격은 600바트였다. 600바트면 24000원정도?

 

기대된다. 방콕 시내는 볼 거 없다.

 

방콕 볼거리는 카오산로드 주변에 몰려있다(왕궁 박물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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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행, 특히 저가항공의 경우 대부분의 항공이 저녁에 출발해서 새벽 1시, 2시 전후로 도착하게 된다.

 

나는 저가항공이 아닌 타이항공을 탔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21시 출발 방콕 수완나품공항 01시 30분 도착예정이었다.

 

그러므로 최소 두 시간 전 도착을 해야했기때문에 퇴근시간에 인천공항에 갈 수 밖에 없었다.

 

지하철을 타고 가려고 찾아보니 방법은 두 가지가 있었다. (리무진은 너무 비싸고, 퇴근시간이라 혹시 몰라 패스)

 

1.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1터미널, 2터미널로 한 번에 가는 공항철도(직통 열차) 타기. 

2. 일반 지하철(공항철도)타기. 이것은 완행이랄까 한 10정거장 정도 선다(1정거장이 엄청 길다)

 

나는 그냥 2번 일반 공항철도를 타고 가려고 생각했다. 공항철도의 종점은 서울역 - 인천공항 2터미널이다.

 

갑자기 지난번 서울역에서 자리를 모두 차지해서 한 정거장 다음인 공덕에서 탔는데, 40분을 서서갔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울역으로 가서 타고 가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서울역으로 가서 열차를 탔다.

역시나. 서울역에서 이미 만원이었다. ㅎㅎㅎ 6월말에 화요일날 여행가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헐 대박 ㅎㅎ

 

어쨋거나 공항 철도 일반 열차를 타고 갈거면 서울역으로 가서 타는 것이 좋다.

안그러면 자리안나면 50분을 서서.. 짐 잡고 가야하므로 폰도 제대로 못 보고 고생하게 된다.

 

첫 혼자 해외여행. 공항에 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우왕좌왕했다. 뭘 해야하지? 출국장에 나가기 전에 해야할 것!

 

1. 환전!

2. 체크인!

3. 여행자보험!

4. 로밍 서비스 신청 또는 로밍 서비스 차단!

 

큰 전광판에 체크인하는 위치가 떠야하는데 뜨지 않아서 당황해서 한참을 돌아다녔다.

와 인천공항 참 크다, 참 깨끗하다 라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되었다.

 

그렇게 왔다갔다하다가 여행자 보험을 가입한다는 것을 깜빡 잊고 게이트를 나가게 되었다.

이런 어쩌지 다시 나갈까? 하다가 안전하게 여행하면 되겠지. 하면서 그냥 나갔다.

그리고 첫 현대인터넷면세점 찬스로 저렴하게 산 썜소나이트 백팩을 찾아 기분좋게 비행기를 탔다.

 

타이항공은 알록달록했다.

 

한 달전, A380 에미레이트 비행기를 탄 직후라 그런지 비교가 너무되긴 했지만... 이 역시 나름대로 편했다.

추울줄 알았는데 담요 하나로 충분한 온도였다.

 

비행기가 이륙하자

 

땅콩을 줬다. 별로였다. 그냥 소금 묻힌 땅콩?

 

비행기타면 항상 화이트와인을 마신다. 역시 화이트와인을 시켜 땅콩을 먹었다. 짜다.

 

3시간? 지난 후 기내식이 나왔다. 치킨 or 비프 하길래 비프! 했는데... 맛은 뭐 그냥 그랬다.

새벽 1시에 먹어서 그런가 입맛도 없고... 맛있는 메뉴가 없어서 난생 처음으로 기내식을 다 못 먹었다.

인력은 엄청 많은지 한 칸? 에 2명씩 짝지어서 4팀이 앞뒤로 8명이 왔다갔다

서로 길막하고 ㅎㅎ 서비스는 빨랐다.

그리고 음료 서비스로 주는 건 끝?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참 방콕 사람 많다. 이렇게 많은데 입국심사는 철저하고 꼼꼼하다.

숙소를 아직 못 정하고 와서 머물 숙소 주소를 쓰라는 입국심고서를 보고 당황했다.

머물 숙소를 작성하지 않으면 입국하는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더욱 멘붕

내리자마자 유심은 안되는데 와이파이는 되려나 걱정을 엄청했다.

 

내리자마자 Free 와이파이를 하나 잡아서 구글 지도를 켜고

아무 숙소나(이러면 안되지만) 주소를 하나 적어서 제출하고 입국했다.ㅎㅎㅎ

와 무슨 이게 새벽 1시 맞나?

 

낮 1시같은 분위기와 수많은 사람들...ㅋㅋㅋ

유심칩을 AIS에서 구입했다. TRUE라는 업체도 있었는데 사람이 더 많은 곳에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ㅎㅎ

어쨋거나 샀고, 공항에서 노숙을 했다.

숙소도 예약하지 않았고, 택시를 믿기 어렵고 사기당할것같고, 돈도 좀 아깝고해서...

 

그래서 공항에서 노숙을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공항에서 머물렀다. 의자도 누울 수 있는 의자들이라 편했다.

팔걸이 있는 의자는 없었고 오히려 누울 수 있는 쇼파같은 좌석도 여럿 있었다.

 

이렇게 태국으로 

 

무사 입성.

 

어디로 갈까.

 

무계획.

무택시.

 

짠내를 넘어 그냥 소금투어를 해보려고 한다.

 

 

아직도 의문인게

 

Suvarnabhumi Airport

 

이게 왜 수완나품일까?

 

수바르나부미?

 

ㅎㅎ 부르기 쉽게 저렇게 부르는 건가? 싶닿ㅎ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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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이 정말 싫어 저녁 8시 넘어 갔다.

흘러내린다.
하지만. 치즈란
금방 식어버리고 금방 굳는다.
나왔을 때 이미 굳어있었다.
덜 데핀건가..
왜 매장에서 먹었는데도 식었는지
의문이 든다..

피자처럼 늘어나는 것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실망이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버거를 먹고 싶었는데

따듯하지고 않고, 치즈 상태도 영~
게다가
감자튀김도 내가 먹어본 역대 최악이었던,
롯데리아 감자튀김(냉동)을 떠올리게 했다.

다행히 절반은 양념 감자튀김...
하지만. 이건 맘스터치 승.
여튼 감자튀김 비추...

밀크쉐이크 핵존무맛 4500원이었나??
개인적인 경험이므로.. ㅋㅋㅋ
한번 먹어본걸로 됐다.
응 재방문 리스트 탈락~
왜 인기많은건지-


오늘 아침은 동치미막국수였다.


주차장도 매우 넣다.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이런 곳에 이런 크기의 피트니스센터가??

동치미 막국수 먹을까하다가
회비빔막국수로 변경.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ㅎㅎㅎ

이렇게 나온다.

알아서 제조해서 먹으면 된다.

음 맛은?

응 너도 탈락 ㅎㅎ 먹어봤으니 됐다.
그냥

단짠국수. 회 양념이 너어무 달다.
흐. .
어제 수제고로케가 제일 낫네
강릉에서.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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