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북유럽판 초능력 영화라고 해야할까요?
이 소녀는 어릴적 어떤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현실을 조작하고, 간절히 원하면 그것이 현실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어릴 적 동생이 태어나고 관심과 사랑이 갓난아이에게 집중이 되게 되자,
아이를 눈에 안 보이는 쇼파 밑에 감춰두기도 하고...
결국, 동생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걸 절실하게 바랐는지 죽여버립니다.
그로인해 의사였던 아버지는 6살 된 딸에게 매우 독한 진정제를 투여하고, 독실한 기독교인을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모르고 살던 그녀는
대학교를 입학하고 나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게 되면서 서서히 그 능력이 드러나게 됩니다.
물론 그러한 능력에 대해 모르던 그녀는 서서히 알게 됩니다.
뭔가 기독교에서 벗어난 일탈을 할 때마다 구렁이나 나타나 목을 죈다거나 입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도 있는데,
종교적인 뭔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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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적인 장면도 나오고...
하지만 흔히 보면 미국 영화들처럼 화려한 CG나 효과등은 없고 조용조용히 진행됩니다.
영화 시작전에 경고 메세지가 뜹니다.
특정 장면에서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니 관심에 유의하라는 문구가 나와서 조금 섬뜩합니다.
흔히 말하는 간질.. 발작. . 뇌전증 등 용어가 나옵니다.
노르웨이와 같은 북유럽 영화는 처음 봤는데 새로웠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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