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이다.

노아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 20분.

약간 위험한...
인도가 아닌 자전거길을 걷다보면

초당두부마을이 나온다.

목적지는 10년전 먹어봤던

"차현희순두부청국장"

추억을 갖고 들어가서 메뉴펀을 봤는디,

모든 메뉴가 (2인분 이상)

이 적혀있었다.

혼밥하러 왔는디.
1인분 메뉴가 한개도 없다니
어린이순두부였나? 하나있음...

장사 잘 된다고. 1인은 취급안 하는건가?

아쉽지만...ㅜㅜ 발길을 돌려 나왔다.

걷다보니 사람이 많은 곳이있었다.

빠른 네이버 검색결과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었다.

가보자 갔더니 웨이팅을 얼마나 하는지

이런 의자를 수없이 갖다놨다.

무슨 은행인줄.
순두부집에서 이런 시스템이...
다행히 안 기다리고 들어갔다.

아! 여기 영업은 오후 7시 즉, 19시 마감이다.

도착시간 6시 45분.

 조금 더 망설였으면 먹지못할뻔했다.

휴 여긴 혼자 먹을 수 있는 메뉴가 꽤 있다.

청국장이 땡겼지만 혼자라 ㅠㅠ
원조짬순을 시켰다.
강릉 맛집은 기본
10000원이상 하는것 같다.
시키자 반찬이 나온다.

달랑 세가지지만 ㅎㅎㅎ
가운데 수제된장고추장아찌!
한 8개는 먹은 것 같다.
우웯 짜지만 맛남~!!
나왔다. 순짬. 아니 짬순!!

쉽게 생각하면 된다.

순두부를 짬뽕과 같은 비주얼로
끓인것이다.  아 면은 없다.

난 진짜 짬뽕에 순두부를 추가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없다.ㅎㅎ
폭풍흡입.. 좀 짜다.

아 여기서는 주문할때,

더 맵게는 가능하지만,
덜 맵게는 불가능하다고했다.

그래서 그냥 일반 먹었는데
순두부가 들어서 그런지 덜 매웠다.
일반 짬뽕보다..

자 이제 디저트를 먹으러 강문해변으로!

강릉커피빵을 먹어보기위해!

음 사이즈는 M과 L이 있다.

맛만 보는건 2개에 2500원!
좀 비싸다.

커피도  판다.
메뉴판 글씨가 너무 작았다.
눈 안 좋은 사람.
나이드신 분들은 안 보일 것 같다.
시력테스트하는줄~~
난 한 1.0????

에? 요게 1250원?

요렇게 생겼다.
손가락 두 마디 크기...

우엑. 붙어있는줄 모르고 씹었다.
이렇게 포장을 하다니 찝찝.

안에 커피가 아주아주 쪼금 들어간

팥앙금.

난 개인적으로 지난번

경주 황남빵이 더 맛났음.

황남빵 승~!

또 먹고싶다.

반면 강릉커피빵은 맛없진 않지만,

돈주고 다시 사먹을래?

물어본다면 노

그닥.

맛없지 맛있지도 않은.. 쏘쏘?

일단 이건 만들어 포장해 파는거고

황남빵은 방금 만들어 따끈따끈할때

먹었으니 차이가 있겠지만. 여튼


이건 지나가다 본 먹물아이스크림.
먹물맛이 뭔가싶다.
초콜렛 아닐까 생각했는데
진짜먹물맛은 뭔맛-?
내일 확인해봐야겠다.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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