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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13 2019년 06월 21일 - 혼자 떠난 여행 : 방콕 시내 구경하기 447

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6월 21일. 방콕여행이 시작되었다.

호텔은 나나역과 아속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이었다. 호텔은 낡고 암막 커튼을 쳐놔서 아두웠지만 뷰는 나름 멋졌다.

바로 옆에 너무나 익숙한 ARTBOX라는 야시장이 열려서 라이브 음악소리때문에 조금 시끄럽기도 했다.

첫 해외여행이라 떨렸지만, 방콕 여행을 시작했다.

 

지하철이 25바트였나? 그정도 했던것 같다. 1정거장 가는 요금이.

그런데, 정거장이 짧아서 걸어갈 만 해서 일단 걸었다(알고보니 온도 36도... 체감온도 41도였음)

나나역에서 아속역까지는 걸어서 10분? 15분?

 

걸어서 Terminal 21부터 구경을 시작했다.

일본 기업이 참 많았다. 그리고 유니클로 분위기 AIIZ에서 할인행사를 하고 있었다.

셔츠가 70% 할인해서 240바트? 정도 했다.

그래서 세 개 장만한 후 푸드코트가서 쌀국수랑 볶음밥 + 망고주스도 먹고 버블티도 먹고 더위를 제대로 피했다.

그런 뒤에, 쇼핑이 지겨워서 시장을 가기위해 검색을 시작했다.

이런, 무계획ㅎㅎㅎ

 

그 주변에 

 

Chit Lom 이라는 역에 내려서

에리완 사원에 갔다. 정말 작은 불상인데도 사람이 무수히 많았다. 절하는 사람들을 구경한 후, 또 무작정 걸었다.

길을 건너자 또 다른 분위기...

마치 서울 명동을 연상시키는 명품샵들 & 백화점이 나왔다.

그곳은 센트럴 월드였다. 그 건너편에 Big C가 있었다. 

방콕에는 우리나라 홈플러스(이마트) 같은 큰 마트가 바로 빅 씨 마트인데, Big C 중 가장 크다는 매장이 바로 여기에 있다.

 

또 그곳을 가로질러 계속 걸어갔다. 쇼핑몰 참 많다.

고속터미널에 있는 지하 상가처럼 끝없이 이어진 옷가게들... 내가 생각했던 동남아 시장이 아니었다.

와..어쨋든 목적지는 빠뚜남 시장!

너무 더웠다. 거의 38도...

가다가 세븐일레븐 가다가 맥도날드 가다가 세븐일레븐.

 

50미터마다 세븐일레븐이 나오는 이유를 알겠다. 그냥 보이면 들어가게 된다. ㅎㅎ

 

어쨋든 빠뚜남 시장에 도착해서 한바 퀴 둘러봤는데 개실망!!

 

1. 더럽다.

2. 시장 입구를 찾기 어렵다.

3. 파는게 옷밖에 없다.

4. 즉, 살게 없다

5. 차들이 다녀서 피해도 치일까 두렵다.(길이 좁아서)

 

오늘 빠뚜남 시장은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야시장이 아니라,

 

의류 도매시장이다. 옷(패션)을 좋아한다면 가도 좋다. 

 

난 별로였다.

 

숙소로 돌아와 똠양꿍을 먹었다

 

130바트. 싸지 않은 가격이었다(태국 물가 대비)

 

웩. 똠양꿍은... 아니 생강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못 먹겠움...

 

다음날은 몽키트래블을 이용해서 근교로 투어를 신청했다.

 

한국인 전용 투어.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및 위험한 기찻길 시장 코스였다.

 

오전. 반나절 가격은 600바트였다. 600바트면 24000원정도?

 

기대된다. 방콕 시내는 볼 거 없다.

 

방콕 볼거리는 카오산로드 주변에 몰려있다(왕궁 박물관 등등)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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