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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17 베트남 5박7일 여행 : 메콩 델타 투어

아침에 6시도 안되서 일어났다.

여행을 오면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어버린다.

아침 07시 칼같은 점심을 먹었다. 이날 느낀것은 07시부터 조식이면 07시부터 준비한다는 것이다.

나올때쯤 계속 맛있는게 차려져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ㅋㅋ 현지투어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베트남에만 있는지 몰라도 베트남에서는 신투어리스트라는 투어회사가 가장 대표적인 투어여행사였다.

하노이, 다낭, 나짱, 호치민 등등 유명한 대다수의 도시에 신투어리스트 지점이 위치해있었으며,

그 지점으로 버스 이동까지 제공이 되는 등 투어뿐만 아니라 교통까지 제공하는 제법 큰 회사였다.


어쨋든 전날 예약한 메콩 델타 투어를 가기위해 08시까지 도착했다.

원래 조사한 바로는 재미없었다는 후기를 봤기때문에 원숭이섬에 가서 원숭이들을 보고 정글을 보는 

껀저 투어를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최소 8인 이상이 모여야 투어가 오픈된다며...

오늘 예약이 부족하므로 투어가 없다고 했다. 아쉬웠지만 2순위로 메콩 델타 투어를 선택했다.


신투어리스트 주소 : https://www.thesinhtourist.vn/


홈페이지도 잘 되어있어 가격도 명확히 게시되어있으므로 뭔가 신뢰가 간다. 덤탱이 안 쓴 느낌?ㅋㅋ 

예약하기 전까지만 해도 메콩강 메콩강.. 하다보니 메콩강 투어인 줄 알았고, 투어 예약할 때 

나 : 메콩 리버..  

직원 : 메콩 델타? 

나 : 노노 메콩 리버!

직원 : 노 메콩 리버. 그것이 메콩 델타.

ㅋㅋㅋ 


어쨋든. 30분 일찍 오라고 한 이유 : 10분 빨리 출발한다. ㅋㅋ 

기다리고 누가 왔는지 안 왔는지 확인하는 것 없다. 

그냥 메콩 델타 컴온 하고 푯말 들고 있다가 탑승하는 사람 없으면 그냥 출발!! 와우

달린다. 달린다. 근데 겁내 느리다.


지도를 봤다. 서쪽으로 달린다. 100km도 안되는데 2시간이 걸렸다.

휴게소도 두 번이나 들리고 ㅋㅋ 여기서 반미를 처음 먹었는데... 너무 별로였다.

하긴...졸다가 일어나서 빵도 차갑고..재료도 뭔가 찝찝한... 괜히 먹었다는 생각뿐이었다.


어쨋든 두 시간만에 도착~~ 내리면 보트를 타러 가자고 가이드가 부른다.

가이드를 따라 부둣가로 나가니 통통배가 있다. 그것을 타고 섬 몇 군데를 도는 방식이다.


하지만, 투어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상품 파는것!! 어딜 가도 뭘 팔려고한다-


1. 라이스 페이퍼


가장 먼저 갔던곳은 라이스 페이퍼를 만드는 작업장이었다.

우리나라 멧돌과 동일하게 생긴 곳에 갈고 그걸 찌거나 굽거나해서 말린다. 그것이 라이스 페이퍼였다.

여기서 2봉지에 2만동주고 과자를 먹었다.


2. 베트남 조각품 상점


여긴 대놓고 가이드가 팔려고 홍보한다.

등 긁는 대나 나무로 깎은 조각상들을 팔았는데 말도안되는 가격이었다. 여기선 그냥 그늘에서 앉아서 쉬었다.


3. 엘리펀스 이어 피쉬(점심)


조금 징그럽게 생긴 물고기가 입부터 꼬리까지 관통되어 꼬치에 꽃혀나왔다.

일부러 비늘을 덜 벗긴것인지는 몰라도 좀 징그러웠다.

종업원 여자가 와서 라이스페이스에 야채 몇 조각 넣고 둘둘 말아 싸주는데 나름 괜찮았다.

하지만, 한 테이블 6명씩 돌아가면서 만들어주니 3조각 밖에 먹지 못했다.

그 다음에 밥이랑 고기볶음, 생선볶음 그리고 야채탕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4. 그리고 그 유명한 벌꿀을 파는 곳으로 가서 벌꿀차 한 잔을 마셨다.

마시자마자 또 판매가 시작되었지만 난 역시 처다도 보지 않아서 얼마인지도 모르곘다.

하지만, 그걸 20개씩 사는 사람을 봤는데 신기했다.


5.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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