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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01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후기

터미네이터는 이제 안나올 줄 알았지만...

 

또다시 나왔다.

 

더욱 강력해진 적과 함께...

 

이 적 기계 Rev-9 은 정말. 무적이다.

 

아무리 깔아뭉개도... 아무리 절단을 해도... 태워도... 폭발시켜도... 아무리 노력해도

 

액체화되서 다시 살아난다.

 

징글징글하다..

 

어떻게 이 Rev-9를 없앨 수 있을까.

 

그 키워드는 리빌딩으로 인해 ..ㅋㅋㅋ

 

임무를 받지 않고 살아가는 원조 터미네이터(아놀드 슈왈제네거)

 

아놀드 슈왈제네거 할아..아저씨의 최근 모습도 반가웠고...

 

또 오랜만에 본 나이 지긋이 든 원조 사라 코너 린다 해밀턴 할머...아줌마...

 

재밌었다.

 

하지만... 새로운 스토리에 정신이 없다. 전개가 번개다. 너무 짧게 빠르게 지나가서...

 

생각하기도 전에 자막이 쑥쑥 지나가서... 배경은 영화끝나고... 네이버에서 찾아보기 전까지 완전히 이해를 못 했다.

 

 

여주... 키차이 보소... 의도한건가ㅋㅋ

새로운 주연배우. 주인공 대니 라모스(나탈리아 레이즈)

 

일단, 배경이 멕시코 시티!! 

 

요즘 스페인어 공부 중인데 스페인어가 나와서 반가웠다.

 

좀 더 집중해서 들었다. 뭐 들리는 거 있나? 

 

올라, 께딸, 부에노스 디아쓰, ..

 

등등... 기초회화만 들렸다. 이게 어디냐...

 

지금 알았는데... 주인공이  2049년에서 온 강화된 인간 그레이스이다.

 

위 사진속의 큰 여자고, 대니의 보디가드이다.

 

아... 지켜야 할 대상이라서 작은 키의 여자를 섭외한걸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워낙 크고 마르고 날씬해서 와... 잘 싸우겠다 했지만...

 

아무리 강화된 인간이라 해도 불사조와 같은 Rev-9에는 당하지 못하고 

 

호흡곤란,,, 근육 경련,,, 찰과상, 기절 등... 약해빠진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원조 할배 터미네이터가 Rev-9를 물리치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어쨋거나...

 

이젠 정말 터미네이터가 끝난게 아닐까?

 

아놀드 슈왈제네거 나이가 1947년생이다... 대단하다... 

 

린다 해밀턴 역시 1956년생이시다... 60대 중반에 다가가는 나이에 저런 액션 영화를 찍었다는 것...

 

60대, 70대의 나이에 저몸을.. 저 건강을 유지해서 영화를 찍었다는 것이... 대단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터미네이터를 볼 때마다 느꼈던...

 

적이 건들지도 못할 무적처럼 나오다가 한방에 훅 가는 것...

 

이번편도 마찮가지였다... 너무 허무하게 죽었다.

 

재미있었음. 나름..

 

Posted by sungh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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